▶ 하워드시니어센터 이사회 신년 사업·예산안 확정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와 임원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는 한-미 노인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니어센터는 10일 엘리콧시티 소재 한중관 식당에서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사들은 새 임원진으로 김용남 부회장, 이복희 재무부장, 김줄리 홍보부장을 만장일치로 인준하고, 감사로 박성수·김호순 이사를 선출했다.
조영래 회장과 신승철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가운데도 헌신과 노력으로 봉사해준 임원 및 이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박수를 보내며 “올해는 베인센터에서 한-미 노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늘려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이사로 회의에 참석한 남정길 동중부장애인체육회장은 노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한궁과 콘홀을 소개하고, 지역 시니어센터 대항전 개최를 홍보했다.
남 회장은 “한궁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생활체육으로 집중력, 균형감각, 유연성과 근력 등을 키울 수 있다”며 “지역 한인시니어센터들이 참여하는 시니어 한궁대회를 두 차례 열어 생활체육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발표됐다. 또 연회비를 100달러에서 120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시니어센터는 5월 23일 춘계야유회, 9월 28일 추석 대잔치, 12월 12일 정기 총회 및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봄꽃 및 가을 단풍 일일 관광도 예정되어 있다.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매주 월요일에서 고전무용, 요가, 빙고 게임, 아이폰 강좌, 매주 수요일은 라인댄스, 노래 교실을 제공한다. 이 밖에 당구, 바둑, 카드놀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취미활동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센테니얼 공원에서 국민체조 및 공원 걷기도 실시한다.
김선재 사무총장은 전년 이월금 2만1,074달러, 수입 3만6,567달러, 지출 2만4,709.98달러에 잔액 2만9,731.11달러의 2022년 결산보고를 했다. 이사들은 이월금을 포함한 총수입 5만531.11달러, 지출 3만480달러의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하워드시니어센터는 내달 13일(월)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개강한다.
문의 (443)317-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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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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