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16살에 불과했던 한 여학생이 급우들과 함께 교실 밖으로 나와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흑인과 백인이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시절, 버지니아 팜빌의 흑인 고등학교(R.R. Moton)에서 수업을 거부하고 시민운동을 주도했던 여학생이 바로 바바라 로즈 존스(Barbara Rose Johns, 1935~1991)다. 이를 계기로 1954년 연방대법원은 학교에서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법안(브라운 대 교육위원회)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방의사당 동상 위원회는 지난 4일, 2020년 12월 철거된 로버트 리 장군의 동상을 대신해 바바라 존스의 청동조각상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노예제를 지지했던 남부군 사령관이 사라진 자리에 인종차별 철폐, 비폭력 시민불복종 운동을 전개했던 소녀상이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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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 들. 정ㅅ ㅣ ㄴ 나간것들 BLM. ㅊㅊㅊ US America 이름을바꾸자 US Africa 로 sick m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