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는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여자친구들만의 시간인 ‘걸스 나이트(girls night) 즐기기 좋은 주’ 순위에서 하위를 기록했다.
웰스 오브 긱스(Wealth of Geeks)가 50개 주를 대상으로 바 및 클럽 수, 5성급 파티장, 비용, 안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걸스 나이트 즐기기 좋은 주’ 순위에서 55.52점을 받은 메릴랜드는 43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는 57.69점으로 33위에 올랐고, 워싱턴 DC는 63.32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걸스 나이트 즐기기 가장 좋은 주는 다른 어느 주보다 바와 클럽이 많은 위스콘신이 뽑혔다. 위스콘신은 200곳에 달하는 5성급 파티장을 포함해 1,100곳 이상의 파티장이 있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물가가 낮아 적은 예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와이오밍(75.74점), 버몬트(75.55점), 노스다코타(72.97점), 아이오와(72점) 등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상위에 속한 주들은 택시 요금, 패스트푸드, 와인, 패션 등에 대한 비용이 저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반해 텍사스가 걸스 나이트 즐기기 가장 나쁜 주로 선정됐다. 텍사스는 높은 물가에 위험하다고 평가돼 48.59점을 받았다. 아칸소(52.47점), 캘리포니아(54.32점), 미시시피(54.56점), 미주리(54.64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는 안전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상위에 속하지만, 밤에 외출하는 데 드는 비용이 높아 총점이 낮아졌다. 미시시피와 미주리는 안전하지 않고 5성급 파티장이 부족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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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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