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개 도시 중 2위 산호세 1위, DC 5위
볼티모어가 전국에서 이민자가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2위로 꼽혔다.
조지 W. 부시 인스티튜트와 SMU 이코노믹 그로스 이니셔티브가 전국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볼티모어가 캘리포니아의 산호세에 이어 이민자가 살기에 두 번째로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평가는 ▲연소득 ▲생활비 ▲대중교통 편리성 ▲최저임금 수준 ▲커뮤니티 역량 ▲경제력 육성 ▲포용성 등 12개 항목에 걸쳐 포괄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볼티모어-콜럼비아-타우슨 메트로 지역의 이민자는 28만9,295명으로, 이 지역 주민의 10.3%를 차지한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민자가 7만1,449명이 늘어 인구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 가정의 중간소득은 8만1,348달러이고, 이민자의 주택 소유 비율은 60.4%에 달했다. 볼티모어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의 중간소득 및 주택 소유율은 각각 8만3,811달러, 66.6%로 이민자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자가 살기 가장 좋은 도시 1위에는 77만175명의 이민자로 주민의 39.1%를 차지하는 산호세가 선정됐다. 산호세 이민자의 중간소득은 13만6,154달러고 주택 소유율은 53.3%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워싱턴DC,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랠리, 잭슨, 신시내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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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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