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회, 신년사업 확정 차세대·시니어 프로그램 확대 13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메릴랜드시민협회 임원들. 장영란 회장, 로라 핀켓 봉사자, 그레이스 양 재무, 안수화 이사장, 제시카 리 부회장, 제니 황 사무총장(왼쪽부터).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한인 위상 강화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해 주류사회 및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시민협은 2일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다양한 신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시민협은 차세대와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이민국, 지역 도서관, 소비자국 등과 유대를 강화해 한인사회와의 가교역할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민협은 밀러도서관 및 이민국과 협력해 11일(수) 오후 7시~8시 45분 엘리콧시티의 밀러도서관에서 시민권 관련 세미나를 한국어로 연다. 또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13일(금) 오전 9시 30분 엘리콧시티의 하워드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전국시민연맹(LOKA-USA), 세계한인재단(회장 박상원)과 공동으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태극기 게양식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카운티 역사상 최초로 정부청사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기념행사에는 국립 부경대학 UN 서포터즈 학생 12명과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 1세대, 한인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협은 한인을 포함해 중국인,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계가 참여하는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21일(토) 오후 1~3시 콜럼비아몰에서 열리는 하워드카운티 설 축하행사와 5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축하행사에도 참석한다.
또 차세대를 위한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연설·발표 세미나, 인터뷰 준비 세미나, 멘토링·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카운티소비자보호국과의 한국어 상담 서비스, 시민권 워크샵, 커뮤니티 아웃리치 행사 등도 실시한다.
장영란 회장은 “한인정치력 신장과 권익 옹호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시민협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한인사회를 대변하고 시민을 위한 시민협회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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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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