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버지니아 경찰관이 가해자를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 논란이 될 전망이다.
사건은 22일 노폭 인근의 포츠머스에서 일어났다.
포츠머스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911을 통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30분경 마운트 버넌 애비뉴 소재 한 가정으로 출동해 65세 여성이 칼에 찔려 부상당한 것을 발견했다.
사건현장에서 경찰은 45세 남성을 총으로 쏴 사살했다. 65세 여성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TV 방송국이 “한 여성이 집에서 뛰쳐나와 자신의 아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으로 봐서 정황상 칼에 찔린 여성은 어머니이며 사살된 남성은 아들이지만 경찰의 구체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TV 방송국에 익명으로 제보한 이웃에 따르면 여러 명의 경찰관이 사건이 발생한 곳에 도착해 수차례 문을 열 것을 요청했으나 열리지 않자 강제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 “멈춰! 떨어뜨려(Stop! Drop it!)‘ 라고 수차례 소리를 지른 후 총이 발사됐다.
논란이 되는 것은 총을 가진 경찰이 칼을 들고 있는 남성을 꼭 죽여야만 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냐는 것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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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제어미를 칼로 찌른놈은 열번죽여 마땅하다. 경찰은 업무집행을 잘한것아다. 경찰이 무기를 버리라고하는데 안버리는건 지어미를 또 찌를수도 있으니까 강력범엔 총을 사용할수있다.
잘 죽였지! 부모를 죽이겠다고 덤비는 인간을 살려놓고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를.. 나이도 저렇게 처 먹은인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