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코로나19 재확산세 심상치 않아
메릴랜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메릴랜드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만 2,277명에 달했고, 21일에는 1,615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1,219명, 16일 1,055명, 19일 1,371명으로 7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77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추수감사절 이후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평균 1천 명을 웃돌고 있는데 9월과 10월 하루 평균 500명일 때에 비하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입원환자 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일 현재 3만4,682명,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4,235명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대학교 메디컬 센터 캘러핸 박사는 “신규확진자뿐만 아니라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재확산의 우려가 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신경 쓰고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간 이 시기에 발병률이 높았다. 가족 모임 등 행사가 많아 감염률이 높으니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독감, 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 팬데믹이 우려되는 가운데 독감백신은 물론 코로나 부스터샷까지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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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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