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린 워싱턴평통 강연회 및 송년회 참석자들(두 번째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박성렬 통일부 과장, 권세중 워싱턴총영사, 강창구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17일 평화통일 강연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스프링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행사에는 45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렬 통일부 과장이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윤석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강연을 했다.
박 과장은 “한반도의 통일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젊은 세대들은 통일에 대한 여유가 없고 북한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더욱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탈북자 수는 4만 3천명으로 여성과 청소년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들은 탈북 후 정치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통일에는 개방과 소통이 필요하고 통일 없는 평화는 공허하다”고 덧붙였다.
강연에 앞서 강창구 회장은 “한국은 세계 10위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은 가장 중요하고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고,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는 “지금은 분단으로 나뉘어있지만 그래도 통일이며, 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윤보 공공외교분과 고문과 이병숙 여성분과위원의 해외지역회의 참가 소감 발표가 있었고, 워싱턴 평통 측은 1년간 수고한 정종웅 공공외교분과 위원장과 김덕만 체육분과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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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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