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이너하버에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개장했다.
지난 19일 트리 점등식을 갖고 26일 개막식을 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12월 24일(토)까지 계속된다.
이너하버 웨스트 쇼어 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연말 시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볼티모어의 명소로 꼽히며,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일 전통에서 비롯된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50여개 오두막집 상점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용품과 맥주, 음식을 비롯 유러피안 음식과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판매한다.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65피트 높이의 관람차 및 회전목마도 운영된다. 이외 독일 핫도그와 감자튀김, 크레페, 와인과 맥주 시음회와 함께 패밀리 데이,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볼거리가 가득하다.

빌리지는 일-목 오전 11시~오후 7시, 금-일 오전 11시~오후 8시 운영된다. 28~29일(월~화)과 12월 5~6(월~화), 12~13(월~화)일은 문을 닫는다.
자세한 상점 정보 및 공연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baltimore-christm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소 501 Light St
Baltimore, MD 21230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