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가 아시아태평양계 위원회(AAPI Commission) 위원을 모집한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아태계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수계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할 AAPI 위원회의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워드카운티 역사상 최초의 AAPI 위원회가 된다.
하워드카운티는 아태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AAPI 워크그룹을 지난해 2월 발족한 바 있다. AAPI 워크그룹은 송수 하워드시니어센터 고문,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박수철 코리아타운위원회 간사, 이규원 카운티 경찰 등 한인을 포함해 18명으로 구성됐다.
캘빈 볼 이그제큐티브는 “아태계 커뮤니티는 다양성을 상징하는 하워드카운티의 활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태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 변화도 일어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아태계 역량 결집 강화를 강조했다.
AAPI 위원회는 17~25명으로 구성되고 위원들은 AAPI를 대표해 교육, 문화, 건강, 사업, 안전, 인력 개발 등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연례 보고서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은 18세 이상 카운티 거주자로 고교생, 대학생, 사업가, 의료직 관련 종사자, 교육자, 비영리 단체 관계자 등 다양하다. 신청자는 지원 동기 및 이력서를 이메일(kpruim@howardcountymd.gov)이나 우편(3430 Court House Drive, Ellicott City, MD 21043)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 마감은 18일(금)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카운티웹사이트(howardcountymd.gov/OHRE)를 참고하거나 인권국(410-313-6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