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원로회의 미동부원로회의, 창립 준비회의

11일 열린 미 동부원로회의 창립준비회의에 참석한 창립회원들(앞줄 왼쪽부터 두 번째가 권세중 총영사, 정규섭 상임의장).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미 동부원로회의 상임의장에 정규섭 예비역 해군제독이 선출됐다.
미 동부원로회의 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7일 창립을 앞두고 1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린 창립준비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공동의장에는 오인환 전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회장, 장수영 전 포항공대 총장, 이계우 경제학자(세계은행 은퇴), 한인섭 전 VOA 국장이 선출됐다.
상임의장직의 정규섭 전 제독은 해군사관학교 1기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외교관으로 전직하여 뉴욕총영사, 외무부 차관보와 주 튀니지 대사를 역임했다.
개회사에서 정규섭 상임의장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 역량을 결집할 때”라면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고 남북통일을 위해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세중 워싱턴총영사는 “재향군인의 날에 국가원로회의 미 동부원로회의 창립을 위해 뜻을 함께 한 원로들을 존경한다”면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경험이 많은 원로회의에서 도움을 줄 것을 믿고, 모두 건강하시고 특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사를 했다.
한인섭 준비위원장은 “국가원로회의는 자유통일과 국가번영을 위해 국가안보를 비롯한 교육, 문화, 언론 및 법치가 바로서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호국보훈정신을 고양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무처장 오순희 목사는 지난 8월 발족식 이후 진행된 사항에 대해 보고했고 회원들과 정기회의, 임시회의, 연회비 등에 관한 토의했다.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장관, 공동의장 권영해 전 국방장관)는 1991년 전직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대학총장, 대장급 장성, 언론사 대표, 독립운동 단체와 종교 단체 대표 등 33인이 3.1 독립선언의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남북평화통일을 이루자는 취지로 대회를 개최하고 출범했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