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종장학재단 총 3만5,500달러 지급, 최우수장학생 고아라 씨

미주세종장학재단이 정기이사회를 갖고 있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은 9일 엘리콧시티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2022년 장학생을 확정, 발표했다.
이사들은 심사위원단이 제출한 장학생 명단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올해 장학생은 대학, 대학원생 27명, 고교생 4명 등 31명에게 총 3만5,500달러가 지급된다. 장학금 3,000달러가 수여되는 최우수장학생에는 고아라(MD미술대, MICA), 2000달러의 우수장학생에는 강민수(조지워싱턴대), 김나영(MD대 칼리지파크), 이다은(노스웨스턴대),임지현(조지타운대)등 5명이 선정됐다.
세종장학재단은 오는 26일(토) 오후 5시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밸리 리조트 연회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수여식에는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자랑스런 (한국계)미국인으로서 자라나는 것과 정체성 확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입장료는 50달러(장학생 제외).
황흥주 회장과 김경태 이사장은 “올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신청해서 재단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재단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항상 이사들과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학생 심사위원인 타우슨대의 지용연 교수(경영학과)와 한근수 교수(스포츠 매니지먼트과)는 “이번 심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사회 구조적 심리적 한계를 벗어나 학업의 정진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활동 증대 등 자아 성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희망을 보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한편 지난 1997년에 창립된 세종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61만 8,500달러를 641명의 고교,대학생, 대학원생에게 지급했다.
문의: (410)746-5143
(443)691-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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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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