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내달 18일 ‘자랑스런 한인상’신청 접수

1일 송년 행사 준비모임을 가진 메릴랜드한인회 임원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한인사회 최대 송년 행사인 ‘송년의 밤’을 3년 만에 재개한다. 송년 행사 갈라는 내달 18일(일) 개최한다. 한인회는 장소를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송년 행사에서 시상할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신청 마감은 19일(토)이다. 신청은 헬렌 원 회장(410-961-3466)이나 김홍식 이사장(703-625-9351)이 받는다.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은 메릴랜드한인회가 지난 2010년 메릴랜드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 봉사한 한인을 발굴해 공적을 기리며 노고를 치하하고 후대에 널리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했다. 한인회는 한인사회나 한인 2세 육성 등을 위해 헌신했거나 지역사회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인 한인을 추천받아 매년 1명을 선정해 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한인상’ 심사기준은 한인사회 기여도와 주류사회에 대한 활동, 봉사실적, 한인사회의 평판, 지속성 등이다.
헬렌 원 회장은 “한인사회 발전과 차세대 육성에 기여한 한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바란다”며 “코로나로 침체된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송년 잔치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 임원들은 1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위한 첫 준비모임을 가졌다.
임원들은 모임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지난 9월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한 결산보고 시간을 가졌다. 결산보고에 따르면 후원비, 부스 판매 등 총수입 13만2015.56달러, 운영비, 연예인 초청 등 총지출 14만4474.05달러로 1만2,458.49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 회장은 메릴랜드의대 가정의학 및 스포츠의학 전문의 정대현 박사를 의료고문으로 선임했다고 소개했다. 정 박사는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처방법 교육, 건강 식단, 건강 세미나 등을 열어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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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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