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구매 상품 노려 도난 가능 환경 최소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소포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은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소포 털이’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소포 도난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국에 따르면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소포 배달시간에 맞춰 집에 있는 것이다. 그 시간에 집에 없으면 이웃에게 픽업을 부탁하는 등 소포가 밖에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달 장소 설정 역시 중요하다. 직접 픽업이 가능한 장소를 지정하거나, 직장으로 배달 오게 하거나, 아마존 락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배달 시 서명을 필수옵션으로 요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고가제품일 경우 서명하지 않을 경우 반송되도록 한다. 트래킹과 문자 알림 기능을 사용하여 주문한 물건이 지금 어디에 와있고, 언제쯤 도착할 예정인지 수시로 확인하면서 배달 즉시 픽업하도록 한다.
당국은 “절도의 희생자가 되지 않으려면 소포 도난 환경을 최소화함으로써 쇼핑객 자신이 철저하게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럽거나 수상한 사람,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410-313-2200)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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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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