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만 7곳 강도행각, 현금 금고 털어 도주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최근 남가주 지역들을 돌며 식당털이를 한 강도단 일당을 공개수배 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달 초인 지난 3일 오전 2시35분부터 3시35분까지 칼라바사스, 아구라힐스,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등에 위치한 식당 7곳을 연쇄적으로 턴 용의자들을 공개수배 한다고 밝혔다.
셰리프 당국이 공개한 CCTV 사진에는 용의자들이 쇠막대를 이용해 식당 유리문을 부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용의자들은 각 식당들을 돌며 현금이 담긴 금고를 털고 어두운 남색의 구형 혼자 어코드를 타고 도주했다.
하지만 공개된 용의자들의 모습은 후드티 모자로 얼굴을 가려 거의 알아보기 힘들었다. 최소 3명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은 흰색 트레이닝복 세트 또는 검은색 트레이닝복 세트를 위 아래로 입고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대부분의 범행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갔지만 한 식당은 정면 유치창을 부수고 침입했다. 또 문을 부스기 위한 대형 망치와 쇠막대기 등을 사용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장사가 잘 되는 식당들을 겨냥해 집중적으로 털고 있다며 검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식당들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목격자들 또는 용의자들을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18) 87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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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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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어코드가뭔고? 혼다아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