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국민 온라인 민원 민간인증 8개로 확대
앞으로 재외국민들이 재외국민등록부등본, 여권정보증명서, 아포스티유 인증서 등을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으로도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외교부는 3일부터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수단으로 외교부의 대표 온라인 영사민원서비스인 ‘영사민원24’와 ‘온라인 아포스티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 한국 내 휴대전화 또는 크레딧카드 등 3가지 방식으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카카오, 네이버, 토스, 페이코, 통신사패스, 삼성패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수단을 통한 간편인증으로 재외국민등록부등본, 여권정보증명서, 아포스티유 인증서 등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포스티유(apostille)는 문서 발행국 정부가 공문서가 정당하게 발행됐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프랑스어로는 ‘추신’이란 뜻이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본인확인 수단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 내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들도 한국 내 금융계좌만 있으면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영사민원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실물 여권정보 기반의 안면인식과 해외체류 정보를 활용한 재외국민용 비대면 인증수단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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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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