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로이터=사진제공]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에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S) 탄약과 M113 장갑차 약 50대가 포함된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원안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여서 무기 종류와 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무기 지원에는 의회 승인이 필요 없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 예산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내용의 발표 시점은 내주 초로 예상된다.
미국은 1일에도 HIMARS과 155㎜ 포탄 등 5억5천만 달러(약 7천142억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6월에는 155㎜ 곡사포 18문과 155㎜ 포탄 3만6천 발, HIMARS 탄약 등 10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16대가 지원된 HIMARS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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