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윈저힐스 지역에서 6중 충돌사고와 화제가 발생,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40분께 사우스 라브레아 애비뉴와 슬러슨 애비뉴 교차로에서 6중 충돌사고가 발생, 성인 3명과 임산모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머세데즈 벤즈 차량이 라브레아 애비뉴 남쪽방향으로 과속으로 달리면서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며 연쇄충돌이 빚어졌고 일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인명피해가 커졌다.

가디나 소재 허슬러 카지노에서는 돈을 픽업하던 현금수송 트럭이 무장 강도단의 공격을 받아 호송직원 1명이 중상을 당했다.

가디나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께 1000블럭 웨스트 레돈도 비치 블러버드에 위치한 허슬러 카지노 주차장에 도착한 현금수송 트럭의 무장 직원 2명이 내리자마자 최소 3명으로 추정되는 무장 강도단의 무차별 총격을 받았다. 이후 양측 간에 벌어진 총격전에서 호송 직원 1명이 총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직원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가디나 경찰은 호송 트럭에서 액수 미상의 현금이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허슬러 카지노 유리가 박살나고 허슬러 카지노 고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또 가디나 경찰이 인근 지역을 봉쇄하고 대대적인 수색 수사를 벌이면서 일대 지역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