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박효준(26)이 빅리그에 복귀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3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영입한 장위청(27)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대신 박효준을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보냈다.
박효준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앞서 약 5주 만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효준은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2루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박효준의 올 시즌 빅리그 성적은 6경기 타율 0.214(14타수 3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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