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인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벤치에서 팀 승리를 지켜봤다. 탬파베이는 27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3-2로 물리쳤다.
시애틀이 좌완 마르코 곤살레스를 내세우면서 좌타자 최지만은 ‘플래툰’(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에 따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작 곤살레스가 1회 아롤드 라미레스의 타구에 맞아 우완 요안 라미레스가 교체됐지만, 케빈 캐시 감독은 우타자 라인업을 고수하며 끝까지 최지만을 투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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