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대전’에서 만났다.
푸이그는 2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류현진이 푸이그 뒤에서 머리를 만지며 장난을 쳤고, 푸이그는 밝게 웃었다.
푸이그는 “한국 마사지 고마워. 다시 만나 정말 기쁘다. 정말 그리웠다”는 짧은 글도 남겼다.
류현진의 푸이그의 ‘첫 한국인 친구’다. 류현진에게도 푸이그가 ‘첫 쿠바 친구’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다.
쿠바를 탈출해 2013년 다저스와 계약한 외야수 푸이그는 놀라운 신체 능력으로 주목받았지만, 훈련 지각, 돌출 행동 등을 벌이며 2020년부터는 빅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키움은 올해 푸이그를 영입했고, 한국 팬들은 ‘류현진의 친구’ 푸이그의 한국행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류현진은 당시 “푸이그가 대단한 결정을 했다”며 “푸이그가 억지로 자신의 성격을 바꿀 필요는 없다. 푸이그처럼 파이팅 있는 선수들이 벤치에 필요하다. 푸이그는 착한 선수다. 잘할 수 있다”고 푸이그의 KBO리그행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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