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보울 경기 때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광고를 내보낸다.
메타는 10일 이런 내용의 슈퍼보울 광고를 공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광고 내용을 보면 개, 펭귄 등 4마리의 애니매트로닉스(유압·전기 등으로 움직이는 로봇)로 구성된 음악 밴드가 퀘스티란 식당에서 신나는 공연을 하다가 이 식당이 폐업하면서 버려진다. 버려진 로봇 개는 이후 전당포 쇼윈도의 전시물, 미니 골프장의 전시인형 등을 전전하다 쓰레기로 폐기될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뒤 한 우주 박물관에서 방향을 안내하는 로봇으로 일하게 된다. 이때 한 남자가 이 로봇 개에게 메타의 가상현실(VR) 기기 ‘퀘스트2’를 씌워준 뒤 어딘가로 가버리고, 이 로봇 개는 퀘스트를 통해 접속한 메타의 가상세계 ‘호라이즌 월드’ 속의 가상 식당 퀘스티에서 과거의 밴드 동료들을 만나 다시 멋진 음악 공연을 한다는 내용이다.
광고는 ‘옛 친구들, 새로운 재미’란 문구로 마무리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