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고정모기지 3.78% 급등
▶ 2020년 3월이후 가장 높아
30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타면서 막판 저금리로 갈아타려는 심리가 작용, 재융자가 전주대비 1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융자 모기지 신청은 계절적인 조정요인을 감안했을 때 1년 전에 비해 50%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3.72%에서 3.78%로 상승했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 한 주 4% 증가했지만 1년 전 동기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지 금리가 지난 주에 계속 치솟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은 재융자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아직도 재융자를 하지 않은 실수요자들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여겨 재융자 시장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재융자가 전체 융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5.8%에서 57.3%로 상승했다. 모기지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현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590만명의 바이어들은 재융자를 통해서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수치가 2020년말에는 2,000만명에 달했었다.
또한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 한 주 4% 증가했지만 1년 전 동기대비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동산 시장 재고는 최저이지만 수요가 넘쳐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균 융자액 규모는 44만1,1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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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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