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예상치 웃도는 실적 발표… 시간외거래서 주가 상승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작년 4분기 91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알파벳은 1일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이러한 내용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753억3천만 달러(91조739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늘었고,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721억7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인터넷 광고 매출은 612억4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로이터 통신은 "온라인 광고 매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예상치를 앞질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이브리드 업무와 전자상거래가 자리 잡고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유튜브 동영상 등의 광고 서비스가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은 이와 함께 주주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7월부터 20대 1의 비율로 주식을 분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6.4% 상승했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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