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기업…K-Bakery 강점, 제품차별화
▶ 가맹점 창업 문의 급속 증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사진)가 미국시장 진출 이래 최대치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뚜레쥬르’ 미국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거두고 있다.
불어로 ‘매일매일(Everyday)’이라는 뜻의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전개했다. 초기에는 직영 형태로 발판을 다져오다 2009년부터 가맹 사업에 나섰다. 현재 뚜레쥬르는 LA, 뉴욕, 텍사스, 시카고 등 17개 주 주요 도시에서 가맹사업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산하고 있다. 미국 가맹점은 2016년 40개에서 2022년 1월 현재 74개로 늘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공 비결은 K-Bakery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 차별화 전략이다.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는 달리,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 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선택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지역 특성, 상권, 인종, 성별을 고려한 매장별 제품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 매장과 동일하게 선보이는 생크림 케이크와 단팥빵, 고로케 등 한국식 제품은 K-Culture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는 투박한 버터 케이크 위주의 현지 제품과 달리 촉촉한 생크림과 과일의 신선한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현지 고객을 사로잡으며 뚜레쥬르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 미국 각지에서 뚜레쥬르 가맹점 창업에 대한 문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탄탄한 수익성과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주 진출과 신규 가맹점 출점에 박차를 가해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점 문의 (323)480-9158, w.kwon@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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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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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grab and go 수준의 매장이 아닌 차별화된 경험의 즐거움을 주어야 산다고 2011년 7월에 CJ 엘에이 본사에 내가 PT 한거... 당시 주재원인터뷰이는 risk taking 하기싫어 머뭇대다가 본국으로 돌아가고 내가 제안한 컨셉으로 전환하여 이제서야 흑자가 나네.... 역시 CJ 문화 정말 노땅중에 개 노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