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우드 아리랑, 코로나 예방 위해 주차장에 설치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 주차장에 한국식 포장마차가 설치돼 있다.
시애틀지역 한인식당에 한국식 포장마차가 등장했다. 워싱턴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식당과 술집의 실내 영업을 중단하고 실외영업만 허용하자 새로운 대안으로 내놓은 아이디어이다.
린우드 한식당인 아리랑은 지난 주말 주차장에 한국식 포장마차 8개를 설치한 뒤 고객을 맞이하고 나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외 영업은 허용된 만큼 야외 주차장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추위와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따뜻한 히터를 갖춘 포장마차를 개장한 것이다.
혹시라도 발생할 지 모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포장마차 안에 테이블을 하나씩만 설치해 가족이나 친지 단위로만 이용하도록 배려했다고 아리랑측은 설명했다.
아리랑은 “한국에서 즐겼던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바비큐는 물론이고 곱창이나 대창, 막창 등도 구워서 즐길 수 있도록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며 “시애틀의 추운 겨울 날씨에 히터 앞에서 각종 구이에다 소주 한잔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아리랑은 바비큐뿐 아니라 일반 식사도 서비스가 된다. 아리랑은 한인밀집지역인 99번 하이웨이 옆(18623 HWY 99, STE 150, Lynnwood WA 908037ㆍ425-678-0658)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한식당뿐 아니라 이사콰지역 등 일부 미국 식당들도 실외에 한국식 포장마차처럼 텐트를 설치해 손님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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