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종업원수 2~99명 업체에 저소득층 지역부터 단계적 신청접수
뉴욕시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이자로 최대 10만달러까지 대출해준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8일 “뉴욕시의 소상인들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열쇠”라고 강조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시정부가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뉴욕시스몰비즈니스국(SBS)이 제공하는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인 ‘NYC LMI 스토어프론트 론’(NYC LMI Storefront Loan)은 해당 지역에서 지난 2018년 1월 이전부터 스몰비지니스를 운영해오고, 종업원 수가 2~99명의 업체이면 최대 10만달러까지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SBS는 저소득층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소상인들의 신청을 우선적으로 접수하는 등 주민 소득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단계 지역은 30일부터 12월13일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하고, 2단계 지역은 12월14일부터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플러싱 지역은 우편번호 11354와 11355 등이 1단계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플러싱 11367, 11358 등은 2단계 지역으로 분류됐다.
대출 가능지역 확인과 신청은 뉴욕시 웹사이트(NYC.gov/storefrontloan)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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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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