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수당, SBA 등 유익한 정보 최대한 전달
![[인터뷰]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신임 회장단 “서비스팀 만들어 한인 지원” [인터뷰]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신임 회장단 “서비스팀 만들어 한인 지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7/28/202007282319515f1.jpg)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의 저스틴 오(가운데) 회장과 알버트 장(오른쪽) 수석부회장, 새무엘 남 대외협력 이사 등 회장단이 28일 본보를 방문, 협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한인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계사협회도 올해는 행사가 아닌 진정한 봉사로 한인사회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경제단체 중 하나인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이하 회계사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식도 갖지 못하고 지난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저스틴 오 신임 회장의 표현에서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알버트 장 수석부회장, 새무엘 남 대외협력이사와 함께 인사차 28일 본보를 방문한 오 회장은
공인회계사협회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대적인 혁신이 있을 것이며 특히 한인사회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커뮤니티 서비스팀을 발족, 한인사회가 정보에 목말라하는 실업수당, 급여보호프로그램(PPP), SBA 대출 등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협회 웹사이트는 물론 웨비나와 유튜브 등이 망라되며 한인들이 공신력 있는 회계사협회를 통해 연방·주정부가 지원과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할 때마다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들의 월례 교육과 세미나 등을 담당할 웨비나팀과 영상 정보를 제작, 제공할 유튜브팀도 발족했다.
오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면서 전 회원들이 코로나 사태로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한인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며 “많은 회원들 역시 영세한 규모의 회계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힘들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한인들을 위해 봉사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내년 7월 차기 회장이 될 알버트 장 수석부회장은 “오 회장을 도와, 회계사협회가 내부적으로는 회원 간의 정보교류와 교육 활동, 차세대 회원 지원 사업을 강화하면서 외부적으로는 주류 단체와의 교류 강화, 장학사업, 협회의 목소리 내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한국일보, 라디오서울, 한국TV와 매년 공동 개최하는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가 협회의 역사가 가장 긴 봉사활동이라며 내년 세미나의 경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충실한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세미나와 함께 내년 세미나에는 줌이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세미나를 병행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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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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