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요구하는 대형 소매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4,000여개 맥도널드 식당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4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은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발표했다.
맥도널드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현재 우리 식당을 찾는 고객의 82% 가량이 마스크 등 안면가리개를 하고 들어오지만 종업원과 고객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미 전국에 체인점을 운영하는 대형 업소들 가운데 지금까지 월마트, 샘스클럽, 코스코, 스타벅스, 홀푸드, 크로거, 베스트바이, 베드 배스 & 비연드, 타겟, 갭, 올드 네이비, CVS 등이 매장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들 업소외에도 대다수 소매업소들이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 하면서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업체를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과 관련, 고객간, 또는 고객과 직원 간 언쟁이나 심지어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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