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은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20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은 선물 가격은 지난 12 거래일 중 9 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약 4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제전망이 은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하는 최대 배경이다. 시장의 V자 급속한 회복 기대와 달리 미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재개로 더블딥을 동반한 W자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코멕스(COMEX) 산하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은 근월물 선물 가격은 20일 지난 주말에 비해 온스당 2.2% 상승한 20.124달러로 올랐다. 2016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이달 들어서는 8.5%, 3월 중순 바닥에 비해서는 71% 폭등했다. 안전자산 수요와 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은 가격 오름세의 바탕이 됐다.
이날 금 가격도 근월물이 0.4% (7.40달러) 오른 온스당 1,817.40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9월 이후 약 9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금이나 은은 세계 경제에 회의적이 되고, 주식과 채권의 대체 투자수단을 찾을 때 각광받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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