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다세대 아파트, 주류투자사 높은 인기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3,240만달러에 매각한 5가와 킹슬리에 위치한 마야 아파트 전경.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프라퍼티가 5가와 킹슬리의 72유닛 아파트를 최근 3,240만달러에 매각했다. 바이어는 미 주류부동산 투자회사 옴니넷캐피탈이다.
535 S. Kingsley Drive에 위치한 마야 아파트(Maya Apartments)는 2018년에 신축된 아파트 건물로 원베드 아파트와 투베드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영장, 체육관, 옥상의 덱 등이 설치되어 있어 편의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윌셔길 인근에 위치해 2개의 지하철 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하다.
마야 아파트는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한인타운에서 개발한 첫 번째 다세대 아파트 프로젝트이다.
제이미 이 제이미슨 리얼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마야 아파트의 성공적인 매각으로 다른 아파트 개발 건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미슨은 다세대 아파트 프로젝트가 붐을 이루는 한인타운에서 3,000 유닛 정도를 현재 건설중이다.
또한 LA 한인타운이 부동산 붐 속에 주류 부동산 업체의 주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019년과 2020년에도 대형 프로젝트 개발과 매입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해 한인타운 윌셔와 호바트 블러버드 코너에 위치한 346 유닛의 초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더 펄’(The Pearl)의 경우 이 건물의 개발사 ‘시티뷰’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또 다른 투자사인 ‘행키 인베스트먼트’에 1억7,100만달러에 매각했다. 또한 ‘에퀴티 레지덴셜’이 LA 한인타운 6가와 버질에 위치한 ‘넥스트 온 식스’(Next on Six) 아파트를 소유주인 ‘센추리 웨스트 파트너스’로부터 1억8,900만달러에 매입하는 등 LA 한인타운 다세대 아파트에 대한 주류 투자자들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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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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