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해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연중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8일 현대차는 해외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석·박사급 인재 상시 채용’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연 1회 해외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해 왔는데 이달부터 연중 수시 채용 제도로 변경해 채용에 나선다.
1년 365일 채용 문호를 개방해 운영하려는 것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우수한 해외 인재를 적시에 선발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함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모집 분야는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 ▲전력 전자(Power Electronics) △연료 전지(Fuel Cell)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로보틱스(Robotics)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빅 데이터(Big Data) 등 총 7개 부문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자나 취득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Post-doc 과정 포함)을 보유하고 해외 거주자다. 분야별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거주자의 경우 동부 글로벌 리쿠르팅 오피서 이제찬 책임매니저(mkx@hyundai.com), 서부 글로벌 리쿠르팅 오피서 김경진 책임매니저(kyoungjin@hyundai.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 전환으로 지원자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지원해 구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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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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