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전 발열체크·기내 소독, 잡지 없애고 멸균공기 환기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주노선 승객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탑승 시 그리고 기내에서 철저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본부장 두성국)가 발표한 ‘안전 여행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방역조치’에 따르면 탑승 수속이나 비행기 탑승 전 발열 체크 등 검사와 함께 기내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가능한 모든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탑승 전 발열 체크에서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면 탑승이 불가하다.
기내에서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순환 시스템에 의해 가열 멸균된 청정한 공기가 기내로 2~3분마다 환기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신문, 잡지 등 라운지 독서물 서비스는 중단됐다. 승객들의 위생을 위해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샌드위치는 개별 포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주본부 관계자는 “LA-인천, 시애틀-인천 구간 등 미주노선 전 항공기는 적어도 주 1회 살균 소속을 실시하고 의심증상 승객 탑승이 확인된 경우, 즉시 해당 항공기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비행기 천장, 바닥을 포함하여 손잡이, 팔걸이 등 승객의 손이 닿을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소독한 후 충분한 환기를 거쳐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내식도 생산 직원의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 절차를 준수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비행 중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상시 마스크 또는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방역조치에 대해서는 온라인(flyasiana.com/C/KR/KO/contents/stay-safe-with-oz)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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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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