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주주총회 겸 ‘배터리 데이’(Battery Day)의 잠정 개최 일정을 9월15일로 제시했다고 미 CNBC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이런 내용을 전하면서 이번 행사 때 배터리 셀 생산 시스템 현장 투어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몇 달 간 한층 발전된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을 ‘배터리 데이’ 때 공개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중국에서 모델 3 세단에 새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이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100만 마일에 달하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 개발에 성공하면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을 휘발유차 수준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올해 주총을 앞두고 로빈 덴홈 현 이사회 의장의 연임에 반대 의견을 냈다. 테슬라 이사들의 보수가 지나치게 높고 덴홈이 이사와 경영진이 개인 대출을 위해 담보로 제공한 주식 수가 급증했다는 이유에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