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위치한 한식당 우래옥 자리에 레스턴 하스피탈(Reston Hospital Center) 이머전시 센터가 들어선다.
워싱턴비즈니스저널의 5일 보도에 의하면 미국병원법인(HCA Healthcare)은 우래옥 건물을 815만 달러에 인수, 지난 3월 10일 거래를 완료했으며 1만 4,275 평방피트 부지에 응급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총 1,200명 이상의 의료진과 직원, 231개 병상을 보유한 레스턴 하스피탈 센터는 응급센터가 세워질 곳에서 약 10마일 거리에 있다.
레스턴 하스피탈 센터측은 “코로나19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현재로서는 응급센터로의 전환이 언제 완료될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래옥을 운영하던 장경희 대표는 지난 2004년 이 건물을 595만 달러에 매입, 소유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조닝변경을 통해 레스턴 의료 센터에 매각을 진행해 왔다.
1982년 버지니아 크리스탈 시티에서 문을 연 우래옥(대표 장경희)은 지난 2006년 비엔나에 위치한 이 건물을 매입해 옮겨와 영업하다 지난 2월말 38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문을 닫아 한인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우래옥은 식당 오픈 준비를 위해 기존의 장소에서 멀지 않은 DMV 인근의 다른 건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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