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엠넷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특정 아이돌 가수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득표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 등으로 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에 대해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영장 신청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만큼 밝히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돌학교 투표조작 의혹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2017년 방송됐던 아이돌학교에 투표 조작을 의심할 정황이 있었다며 경찰에 고소 및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아이돌학교' 수사와 관련, CJ ENM 서울 상암 사옥을 대상으로 2번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019년 12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학교의 투표수 조작 건과 관련한 수사에 회사의 고위층이 연루돼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등 8명도 업무방해,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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