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멤버로 활약했던 가수 에반(35·유호석)이 7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힌 가운데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28일(한국시간 기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에반이 12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일가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반의 예비신부는 캐나다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는 지식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1년 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에반 또한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반은 지난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0년대 초 클릭비 해체 이후에는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2007년 지금의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가수로서 2막을 열었으며 지금까지 여러 장의 앨범 활동은 물론 해외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클릭비 멤버들 중 김상혁에 이어 두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에반의 소식에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