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가수 故 구하라(28)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친오빠가 SNS를 통해 고인과 나누었던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다.
구하라의 친오빠는 지난 27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관련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제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고싶다 내동생"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 중 구하라와 나눈 대화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친오빠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구하라에게 "제발 오빠가 부탁 좀 할게. 안 좋은 생각 하지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 걱정마"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의 시신은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후 구하라의 발인식은 지난 27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엄수됐다. 유족과 친지, 지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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