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팀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5-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챔피언스리그 주간 '판타지 팀'에 선정됐다. 베스트11에 뽑힌 것.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3명을 배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한국시간)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판타지 팀을 선정했다.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팀 동료 파울로 가자니아, 에릭 라멜라와 함께다.
23일과 24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가 열렸다. 총 16경기가 열렸고, 토트넘은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붙었다. 결과는 5-0 완승.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1무 1패)이었다.
손흥민의 지분이 컸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폭발적인 주력과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68분을 소화하고 교체됐지만,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에서 무려 9.7점(10점 만점)을 받았다.
UEFA도 인정했다. 3라운드 총 16경기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11명을 추렸다. 당당히 손흥민도 포함됐다. 2선 공격진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와 나란히 섰다. UEFA 공식 발표로는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선수가 3명이었다. 최다 배출이다. 즈베즈다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렸던 라멜라가 포함됐고, 골키퍼 가자니아도 '베스트11'의 영광을 안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판타지 팀
-공격수 :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미드필더 : 라힘 스털링(맨시티), 손흥민(토트넘),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 알렉스-옥슬레이드 체임벌린(리버풀), 에릭 라멜라(토트넘),
-수비수 : 스테판 데 브리(인터 밀란), 야로슬라프 라키츠키(제니트), 콘라드 라이머(라이프치히)
-골키퍼 : 파울로 가자니가(토트넘)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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