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사진=김휘선 기자 <스타뉴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전역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한국 시간 기준)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02% 상승한 2만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도 빅뱅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오는 26일 전역하고, 뒤이어 태양과 대성이 다음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3일 YG엔터테인먼트의 불확실성 요인들의 해소가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3만1000원으로 11%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기존과 같이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빅뱅 재계약에 여부에 대해 "SM·YG와 AVEX 관계 및 동방신기의 사례를 감안하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참고로 최근 5년간 SM·YG 합산 돔투어는 연간 20~40회로 이 가운데 40~50%가 빅뱅이었다. 일본 돔투어가 기대수준만큼 이뤄지면 연간 영업이익 300억 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뱅 활동과 신인그룹 트레져13의 높은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2020년에는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4분기 실적은 악동뮤지션, 위너의 활약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YG지엔터테인먼트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639억 원의 매출과 13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분기에는 악동뮤지션의 음원 및 위너, 블랙핑크 컴백 등이 반영되면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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