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팔꿈치 탈구-인대 손상으로 올해 출장 못해

골키퍼 우고 로리스[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주전 골키퍼를 장시간 잃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전에서 팔꿈치 탈구 부상을 입은 골키퍼 우고 로리스(사진)가 올해 안에 훈련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리스는 지난 5일 브라이튼과의 EPL 시즌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으려다 볼을 놓치고 뒤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팔로 땅을 짚다가 팔꿈치를 다쳤다. 들것에 실려 나간 로리스는 팔꿈치가 탈구돼 인대가 손상됐고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수술은 피했지만 지지대에 팔을 고정한 채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의 위업을 이뤘지만 올 시즌은 개막 후 3승2무3패로 리그 9위(승점 11)까지 처졌다. 경기당 1.5골을 내주는 수비 불안에 주전 골키퍼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시름은 더 깊어지게 됐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뒤 오는 19일 왓포드와 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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