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샌디 장)가 2019학년도 장학생 4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장학재단 동부지회는 최근 웹사이트(www.kasf.org)를 통해 대학 및 대학원생 35명(배재, 황해도민회 장학금 각 1명 포함), 고등학생 8명,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3명, 인턴학생 1명, 조선족 학생 2명의 명단을 알렸다.
샌디 장 회장은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총 49명의 학생들에게 8만8,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면서 “2명은 5,000달러의 수퍼장학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2명이 총 10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중 수퍼장학생 수는 3명.
장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한미장학재단 설립 50주년이 된다”면서 “차세대 양성을 위한 한미장학재단 기금모금 행사에 시상식을 겸한 만찬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성적과 함께 주로 학생들의 경제 사정이 고려돼 제공되고 있다.
장학금액은 5,000달러, 2,000달러, 1000달러, 500달러로 나눠지며 고등학생에게는 500달러가 주어진다.
장학금 시상식은 28일(토) 오후 5시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하얏트 리젠시 호텔(7901 Tysons One Pl.)에서 열린다.
시상식 기조연설자는 한미위원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의 아브라함 김 사무총장(사진)으로 확정됐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워싱턴 DC에서 발족됐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금공제혜택이 있다.
기부 및 참가 문의
(703)969-8121, www.kasf.org
<장학생 명단>
▲대학·대학원생(33명)
레베카 안, 안수빈, 유나 조, 재키 조, 조미진, 최규형, 하혜림, 글로리아 홍, 다솔 ‘애미’ 황, 황세윤, 지윤선, 샘 전, 정혜온, 기예진, 글로리아 김, 줄리 김, 김나영, 레이첼 김, 김은비, 김은하, 김예원, 곽민희, 권우리, 이향기, 재니스 리, 존 리, 데보라 오, 클레어 서, 서원덕, 손하빈, 데이빗 이, 애나 유, 소피아 유 ▲배재고동문자녀(1명)-저스틴 신 ▲황해도민회자녀(1명)-대나 김 ▲고등학생(8명)-숀 안, 미카 조, 수아 조, 동 김, 지혜(로스) 리, 그레이스 모이어, 주니 폴란스키, 소피아 유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3명)- 테일러 구블러, 크리스토 크루즈, 캐롤라인 윈터 ▲인턴(1명)- 유진 조 ▲조선족 장학금(2명)-익명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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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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