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토트넘의 2번째 키커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AP]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홈구장에서 치른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했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3차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팀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유벤투스와 1차전에서 3-2로 승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차전에서 1-2로 패한 토트넘은 ICC 일정을 모두 마쳤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시작 3분만에 루카스 모우라가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으나 인터밀란은 전반 36분 스테파노 센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천 에릭센을 투입한 데 이어 19분 케인 대신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워 변화를 줬고 손흥민은 길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상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 역습상황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후 예리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인터밀란이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홈에서 애스턴 빌라와 정규시즌 1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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