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패밀리스, 유아반 개설… 장재옥 원장 잡채 시연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이 입양인 양부모들에게 잡채 요리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한인 입양아와 양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가 지난 9일 ‘코리언 컬쳐 스쿨’ 봄학기를 시작했다.
컬처스쿨 수업장소인 메릴랜드 락빌 소재 워싱턴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송화강 회장은 “이번 학기에는 버지니아 샬롯츠빌에서 2가정이 참가할 정도로 컬쳐스쿨이 동부지역 입양가족들의 만남과 소통, 지지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컬쳐 스쿨에서 모국의 문화를 배워 한미 양국 문화를 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2세 어린 입양아를 기르는 가정부터 18세 청년이 있는 가정 등 총 53가정에서 150여명이 등록했다. 한국에서 최근에 입양 온 2~3세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유아반이 신설돼 운영된다.
개강식에서는 한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셀라 아트 구룹(김정희 원장) 청소년팀의 K-팝 축하 댄스 공연과, 양부모들이 각자 자신들의 가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부모들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과 함께 ‘잡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설날의 전통을 배우고 세배를 배우고 만두와 떡국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언 컬쳐 스쿨은 3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한인 교사들을 통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는 6월 24일에서 7월 5일까지 한국모국방문단 ‘코리아 브릿지 투어’에 이어 7월 25일~ 27일 볼티모어에서 한국 문화 캠프인 ‘쌀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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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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