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정신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특강을 한 이동섭 의원과 참가 학생들.
대한민국 국회 태권도 연맹 총재 이동섭 의원(바른 미래당) 초청 특별 강의가 7일 버지니아의 조지메이슨 대학교 탐슨 홀에서 열렸다.
이동섭 의원은 국기원 태권도 공인 9단을 보유한 최초의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태권도를 대한민국의 국기(國技)로 지정하는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해 가결시킨 바 있다.
특강에서 이동섭 의원은 ‘태권도 정신이 국제 사회에 미치는 외교적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의원은 태권도 정신과 외교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섭 의원은 “과거에서부터 태권도가 한미관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1월 뉴욕 주 상원의회에서 필립스(민주당, 태권도 공인 5단) 의원이 발의한 ‘평창 동계올림픽성공개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점을 예로 들었다.
또 이 의원은 현재 중국 정부가 태권도를 학교 교과목으로 채택할 정도로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가 한중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강에는 대학생들과 대학 관계자 및 교수들, 그리고 지역의 태권도인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조지 메이슨대 박천재 교수가 준비 및 진행을 했으며, 조지 메이슨대 스포츠 매니지먼트 센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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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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