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맥포럼 이영묵 회장 14일 월례강좌 강사로
포토맥 포럼의 이영묵 회장이 오는 14일(목) 오전 11시 설악가든에서 ‘나의 역사관’ 시리즈 세번째 월례강좌 강사로 나선다.
이 회장은 ‘역사는 애국이 아니라 과학의 눈으로 봐야 한다’를 주제로 고대 상고사에 대한 ‘식민사관’과 ‘동북공정’ 등에 대해 두 개의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사학계의 논쟁 등 강연을 풀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국 상고사는 일부 학자들이 역사를 역사로 보지 않고 너무 애국에 집착하다 보니 ‘식민사관’과 ‘동북공정’ 이란 단어의 올가미에 갇혀있다”며 “700년대 초 일본서 발행한 일본서기, 그리고 일제시대 신채호와 박은식 같은 애국 한학자들이 조선상고사를 서술하면서 과장이 많게 된 것 등을 짚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허풍과 한국 사학자들의 과장된 역사 해석으로 과학의 역사가 아닌 애국의 역사로 왜곡된 점에 대해 소개하겠다는 것.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워싱턴 서울대동창회장, 미주 서울대총동창회장, 워싱턴 문인회장 등을 역임한 이 회장은 팔봉문학상과 ‘문학의식’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워싱턴의 도박꾼’ 등 3권의 소설집과 수필집 ‘워싱턴에서 살며 사랑하며’, 여행기 ‘길에서 나를 본다’가 있다.
문의 (703)585-4802
yl221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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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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