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센터빌에 ‘포도원 상담치료 센터’가 문을 열었다.
북버지니아 지역에 처음 세워진 한인 상담치료 그룹으로 배영훈 정신과 전문의와 라이선스를 소지한 배기정·황용주·모니카 이·조앤 존슨 전문 상담사(LPC)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진료과목은 불안장애, 우울증, 강박장애, 공황장애, 집중장애(ADHD), 조울증, 청소년 상담, 가족 및 부부 상담 등이다.
배영훈 전문의는 센터 설립에 대해 “미국 대학과 병원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통한 상담 및 정신치료 지식을 최대한 이용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치유 원리를 통합, 내담자들이 활기차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정신적 웰빙 추구가 센터 설립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배 정신과 전문의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버팔로 주립대학 정신과에서 수련을 마친 후 40년의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 안수도 받았다.
지난 2일 열린 치료센터 개원 예배에서 류응렬 목사(중앙장로교회)는 “상담치료센터가 불안과 고민, 우울과 불안정함, 불편한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한인 이민자들을 돕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 830-1800
vinepsychiatric@gmail.com
주소 14631 Lee Hwy, #214, Centreville, VA. 20121 (센터빌 던킨도넛 2층)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