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양익준과 이연수가 시골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양익준과 이연수의 설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익준과 이연수는 단둘이 함께 나물을 따고 재료손질을 했다. 양익준은 "우리 시골 부부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익준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인생이 왜 이렇게 재미가 없지? 일은 계속 하는데 재미가 없는거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연애를 안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나는 진짜 얼마 안 있으면 반 백살이야. 나는 진짜 얼마 안 남았어"라고 말했다. 양익준이 이연수에 비혼주의냐고 묻자, 이연수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양익준은 "조만간 만나실 것 같아요"라고 했다.

이후 이들은 오리고기를 구워 맛봤다. 이연수는 "많이 먹어. 스태미너에 좋대"라고 말했고, 양익준은 "지금도 좋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연수는 웃음이 터졌다.

그때 장을 보러 간 송은이, 구본승, 김완선이 돌아왔다. 송은이는 "두 분이 사시는 집에 놀러 온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구본승은 "우리 너무 일찍 왔나봐"라고 했다.

한편 송은이가 새 반장이 됐다. 반장 후보로 송은이, 김광규가 나왔다. 김광규는 "내가 반장 하면 나머지가 힘들어집니다"라며 기권했고, 송은이도 "반장을 하려면 유머가 필요합니다. 이 시대에 정말 모자만 벗어도 웃길 수 있는 사람 누굽니까"라며 김광규를 지목했다.

이에 최성국은 반장을 하는 분에게 회비를 면제해 주겠다고 했다. 송은이는 "그러면 말이 달라지죠"라며 은근한 욕심을 보였다.

이후 출연진은 송은이와 김광규의 뒤에 서는 걸로 투표를 했다. 결과는 4대 2로 송은이의 승리였다. 이에 김광규는 기뻐하며 "나 이제 쉴래"라고 소리쳤다.

또 이날 새 친구로 가수 최재훈이 등장했다. 그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며 방송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출연진들 앞에서 엄청난 성량으로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