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의 아빠 배우 박호산이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의 '베테랑' 코너에서는 박호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호산은 최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 시즌2'에 출연했던 둘째 아들 준호 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준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들어가니까 '대학 안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랩을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등록금 대신에 작업실 하나만 (해달라)'고 해서 '음 그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호산은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첫째 아들은 지금 군 복무 중인데 처음엔 기타 열심히 하다가 요리를 하다가 커피를 내리다가 빵을 만들다 목수를 하다 군대에 갔다. 나오면 뭘 할지 모르겠지만 그게 다 아들을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박호산은 이날 영상 편지를 통해 가족에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큰 아들 군 생활 잘하고 있지? 내무반 식구들 (우리 아들) 잘 해주세요. 준호(둘째 아들)야 요즘 아빠보다 더 바쁘지. 집에 좀 들어와. 막내야 아빠야. 여보. 사랑해. 지금처럼 잘 지켜봐줘요"라며 전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