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과 한효주/사진=CJ E&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영화 '골든 슬럼버'에 이어 '인랑'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워낙 선남선녀인 두 사람인지라 열애설이 불거져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발단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미국 LA에서 같이 있는 사진이 올라오면서부터. 두 사람이 같이 걷는 모습까지 사진에 올라와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사진은 중국에서 퍼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중국 매체에서 강동원과 한효주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다시피 했다.
강동원과 한효주 소속사 측은 급하게 진화에 들어갔다.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이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 진행을 위해 미국에 갔고, 마침 다른 일정으로 LA에 온 한효주가 같이 식사를 한 것일 뿐"이라며 "영화 두 편을 같이 한 친한 동료끼리 식사를 같이 한 걸 해명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밝혔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도 "한효주가 일정 때문에 미국에 갔다가 강동원과 식사를 같이 했다.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강동원과 한효주는 두 작품을 같이 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던 사이다. 그랬던 두 사람은 두 작품을 연이어 같이 하면서 더욱 친분이 두터워졌다. 그렇지만 지인들은 "(둘이)친하긴 한데 연인 사이는 아직 아니다"고 전했다. 서로 호감이 있었더라도 열애설이 먼저 불거진 만큼, 두 사람 성격상 관계 진전은 더 어려울 것이란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현재 강동원은 미국에 있다. '쓰나미 LA' 촬영은 유럽에서 진행하지만 프로덕션 진행으로 교섭하고 준비할 게 많아 미국 LA에서 머물고 있다. 한효주는 한국에 있다. 미국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인랑' 개봉 준비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핑크빛 소문이 불거진 만큼,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인랑'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질 것 같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김지운 감독의 '인랑'에서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마음 속 상처를 위로하며 같이 버티는 남녀를 맡았다. '인랑'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후반 작업 속도로 개봉 한 주 전인 오는 20일 기자시사회를 연다.
'인랑' 기자시사회가 두 사람이 나란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가 된다. 그만큼 관심이 더 쏠릴 수 밖에 없다.
소속사의 입장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지만,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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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설마....